소소한팁/소소한여행

대부도 방아머리해변 갯벌체험 조개갯벌 주차장 방법

라라님a 2024. 6. 10.

이사 때문에 미뤄놨던 조개잡기 갯벌체험을 6월에 하게 되었다.
이미 5월 후기들로 인해 동죽에 대한 막연한 기대치가 엄청났다는^^
물떼 잘보고 가야지! 하며 파워대문자 J 답게 준비 철저하게 했다.
공유해보겠음!!!
 
 


 

대부도 방아머리해변 물때 간조시간 확인

바다타임닷컴에서 손쉽게 알 수 있다.

 

우리가 다녀온 날짜는 6월 6일 현충일이었다.
이때는 물이 맥스로 많은 날^^
즉, 물이 많이 들어오고 많이 빠지는 날이다.

 

 

 

물빠짐이 600이상이면 상당히 많이 빠지는 날이라 길일?이라고 볼 수 있다!
 
간조 시간이 오전 10시 48분이다.
조개잡기나 갯벌체험은 간조시간 전후로 +-2시간 이다.
즉, 8시 50분부터 12시 40분까지가 체험하기 황금타임!
 
간조시간 확인 후 그날의 날씨도 바로 아래서 확인 가능하다.
비가 안온다고 해서 신나게 다녀왔다! (이 날 기온이 30도였다 ㅠㅠ) 
 
 

갯벌체험 준비물

1. 체험 시 필요함

- 장화바지(사이즈 1~2단계 업해서 구매), 삼지창 조개갈퀴, 그물망, 엄빠 장화 또는 크록스, 버릴 옷, 버릴 양말, 고무장갑(어린이 용은 다이소에서 판매함), 뒷목까지 덮는 모자, 썬크림, 선글라스, 물

 

 

우리집 6세, 9세 아이들이 가기에 어떤 의복을 입힐까 고민하던 와중, 갯벌을 이번만 갈 게 아니라는 생각에 조금 넉넉한 사이즈로 갯벌체험에 용이한 장화바지를 구입했다.

장화바지는 멜빵스타일의 바지와 장화가 붙어 있는 일체형 의복이다.

아이들이 입기 조금 어려워하지만 그래도 막상 입혀 놓으면 갯벌에 엉덩이 철푸덕 앉아 조개 캐고 놀기 좋기에 선뜻 구매했다.

 

 

난 개인적으로 저려미 찾아 구매했는데..

그래서 그런가 제품 질이 별로였다 ㅠㅠ

이음새 마감 최악에 이미 이염도 바지에 잔뜩 있었다.

6월 5일에 배송온 바람에 뒤늦게 구매할 수 없어 일단 그냥 입기기로 했다.

조금 더 돈주고 브랜드를 (페이퍼플레인 등..)사길 추천한다.

 

 

그리고 삼지창 조개갈퀴를 인터넷에서 살까 하다가 다이소에서도 비슷한게 팔길래 사갔는데

결론은 인터넷이 배송료 퉁치면 가격은 똑같으나 갈고리가 좀 더 길고 깊어서 갯벌 뒤집기가 더 용이했다.(지인껄로 해보니 더 쉬웠다.)

즉, 인터넷에서 미리 구매하길 추천한다.

 

다이소에서 어린이 고무장갑을 팔아 사가져 갔는데 유용하게 잘 사용했다.

난 집에 있는 큰장화를 신고 신랑은 크록스에 양말을 신었다. 자칫 잘못하다 조개껍데기에 발이 베일 수 있기에 양말은 버려되는 애로 보호차원에 신길 추천한다. (유혈사태 방지용)

 



 

2. 체험 종료 후 마무리 때 필요함

- 바닷물 담아갈 패트병, 갈아 입을 옷

체험을 마치면 조개 겉면에 뭍은 뻘을 제거하기 위한 작업이 필요하다.

뒤에 다시 다룰 텐데 그때 물을 받아가기 위한 패트병 하나를 근처에 잘 두면 좋다.

우린 돗자리로 자리를 잡아 놀았는데 그 장소에 필요한 용품들을 미리 다 놔뒀다.

갈아 입을 옷은 집에 가기 전 아이들만 갈아 입었고 엄빠는 생각보다 멀쩡해서 걍 집에 갔다.

그리고 체험 종료 후 집에 바로 안가고 돗자리에서 논다면 트렁크에 있을 김치통을 가져와 넣어주길 바란다.

 

 

3. 체험 종료 시 차에 놓고 집에갈 때 필요함

- 아이스팩 2개(얼려서), (어두운)김치통

조개가 사는 바닷물은 차갑다. 그래서 시원한 온도로 집에 가야하기에 아이스팩을 2개 얼려서 와야 한다.

냉온팩 박스에 아이스팩 2개를 넣은 김치통을 차 트렁크에 놔뒀고 집 가기 전에 애들을 넣어줬다.

 

 

 

당일 출발시간/주차


대부도 가는 길은 배곧에서 오이도로 가는 고가도로에서부터 막히기 시작한다.
오전 8시 반에 출발한 우리는 배곧에 9시쯤 도착하니 차들로 꽉꽉 막혔다.
그래도 서둘러서 그런가 1시간 컷 ! 
대부도 넘어가는 길은 외길이라 상당히 막힌다.
 

대부도를 들어가는 외길

지도에 표기한 저 빨간색 길 다 막힌다. 외길이다. 다른 길도 없다. 그냥 서둘러서 가야 한다!!!
 

초록: 가장 큰 주차장, 파랑:대부도 공원 주차장, 빨강: 공터 같은 주차장(가장 베스트)

대부분 주차를 "초록색"에 많이 한다.
이곳이 메인 주차장이고 넓다.
게다가 맞은편에 편의점과 식당들이 즐비해 있다. (수도 있음. 화장실 더러움)
하지만 대부도 초입인 "파랑"과 "빨강" 주차장을 이용한다면
수돗가와 더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빨강: 주차장 , 보라: 수돗가 , 파랑: 해변


편의점이 좀 멀지만 아빠만 보내면 되니 ㅋㅋ 아이들이 있다면 이곳에 주차를 하자!
그리고 길만 건너면 바로 해변이다.
길을 건너면 수돗가가 바로 보이고(옆에 화장실 있음)
살짝 언덕을 오르면 소나무숲이 있어 거기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그 아래로 모래사장인데 우린 거기에 돗자리를 폈고 이곳은 10시만 되면 바로 만석이 되니 미리 찜하길 추천한다!


 

당일 이용팁

햇빛이 매우 뜨겁다. 봄/가을에도 땡볕이니 선크림, 선글라스, 모자, 긴팔을 필수다.
이날 날씨는 30도였지만 바람이 상당했다. 맞다. 바닷바람이다. 
긴팔이 필수다. 은근 춥다.
 


 
다음은 조개캐기 좋은 장소를 추천한다.

나도 첫날이라 대부도에 자주 다니시는 스승님을 초빙했다. (신랑 친구ㅎㅎ)
일단 우측의 풍력발전기 쪽에서 출발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지평선을 향해 안쪽으로 쭉 걸어들어간다.
풍력발전기와 내 몸이 일찍선이 될때까지 걸어야 한다.

 

 

(파랑선) 그리고 거기서부터가 시작점이다.
보통때는 여기서부터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 여름철엔 더 들어가야 한다 ㅠㅠ
(초록선) 여기서부터 주황까진 캐면 그래도 그럭저럭 나오는 구간이다.
(주황선) 부터는 매우 안쪽이다. 
안에도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지만 어린아이가 있다면 캐고 나올때 힘들다. 
초등 이하 친구들 가족은 초록선에서 놀길 권장한다.
(파랑선)에서는 밤게, 소라게 등등이 많이 살고 있어 그 재미도 있다. 간혹 망둥어도 보인다.
(초록선) 라인엔 동죽+바지락+작은 알맹이 조개들이 있다.
(주황선) 동죽이 대다수를 이루지만 여름철엔 알이 작다.
 
 

조개캐기 후 해감까지 완벽하게 해야한다.

바지락은 몰라도 동죽은 해감이 정말 일이다.
적어도 이틀은 걸리는 작업이니 맘 단단히 먹어야 한다.
조개를 다 잡은 뒤 나오면서 주황색 라인 부근 해변까지 나온 뒤 물 웅덩이를 깊게 파면 물이 은근 고이게 된다.
이때 잠시 기다려 흙탕물이 가라앉게 되면 잡은 조개를 씻어줘야 한다.
뻘을 다 씻은 후 다시 흙탕물이 가라 앉아 나오는 바닷물을 떠와 준비해온 김치통에 조개와 함께 담아서 집에 가져간다.
* 조개는 찬물을 좋아한다. 바닷물은 차갑다. 꼭 아이스팩을 준비하자!
 
집에 온 다음 조개를 흐르는 물에 한번 겉면을 더 씻어준다.
그리고 기존물을 버리고 추가로 준비한 바닷물이 있다면 그걸로, 없다면 소금물(물 1L + 꽃소금 3큰술)을 김치통에 넣어주자.
개인적으로 수돗물은 염소물이라 1시간 정도 받은 뒤 소금을 넣어 섞어줬다.
 
김치통에 넣을때 쇠숟가락도 하나 추가^^, 검은 비닐봉지로 감싼 후 냉장고에 넣었다.
위의 과정을 4번 이상 해줘서 이틀 정도 지나면 그래도 꽤 잘된 동죽을 만날 수 있다.
 
해감을 아무리 잘해도 씹히는 돌멩이가 아주 없진 않다 ㅠㅠ 있긴 한다.
그래도 뻘 씹히지 않음!!! 동죽은 엄청 식감도 좋고 맛도 좋다!
 
 
 



개인적으로 6월보다 9월 이후인 추울 때 가야 제대로 된 조개를 캘 수 있다.
우리가 잡은 조개는 결국 사진에 못 담았네.. ㅠㅠ
동죽은 대부도, 바지락은 영흥도라고 하니 담엔 해감이 더 쉬운 바지락을 위해 영흥도 갈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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